[한국/ 청주 맛집 탐방]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할머니손칼국수"

2019. 4. 1. 00:20국내여행

"할머니손칼국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저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감기 기운 느껴지네요.

그래서

날도 춥고 하니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더군요.

 오늘은 점심에 오랜만에 "할머니손칼국수" 방문했습니다.

청주 현지인들은 다 안다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가격이 참 착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양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가게 이름 답게 할머니의 정이 느껴질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느끼지만 역시 맛 집 답게 사람이 항상 많네요.

저 포함 5명 이서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10 분 이상 기다린 것 같습니다.


깍두기랑 겉절이를 덜어 먹게 따로 뚝배기에 넣어서 주더군요.

참 맛있게 보이네요.


깍두기를 아주 작게 잘라 놨습니다. 저는 깍두기를 크게 베어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익고 달콤하니 맛은 있었습니다.

겉절이도 방금 담근 것처럼 아삭아삭하니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총 5인분을 시켰는데, 3인분 2인분을 나눠서 줘서 먹기 편했습니다.

여기는 직접 끓여서 먹는 게 아니라 칼국수를 다 끓여다 줘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원래는 음식이 나오자마자 찍으려고 했는데, 까먹고 음식을 덜어낸 다음에 찍었네요. 이런.


해물 칼국수가 아닌 그냥 칼국수이기 때문에 안에 면, 호박 외에 특별히 들어간 것은 없지만, 

국물이 아주 진국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원래 먹을 때 아무것도 안 넣고 먹는 스타일 인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맛이 좋더군요.


면발 같은 경우에 다른 칼국수 집보다는 조금 얇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퍼졌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 면을 입에 넣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매직을 느꼈습니다.

제 취향이었습니다. 원래 라면도 푹 퍼진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양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도 결국에 다 먹지 못했네요.


5명이 배부르게 먹고 25000원 나왔습니다.

가격이 정말 착하지 않나요.?

또한 손으로 정성스럽게 빚은 전통 칼국수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강력 추천 합니다.!! 

청주에 오셨는데, 날이 춥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

그러면 "할머니손칼국수"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소는 밑에 남겨 놓을게요.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천로 201

(지번) 용정동 1067

전화번호 : 043 - 292 - 7999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주문은 8시 30분까지) 

매월 1, 3 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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