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창 맛집 탐방] 꼬막 비빔밥이 먹고 싶을 땐 "연안식당"

2019. 3. 31. 21:44국내여행

"연안식당"


주말에 집에서 쉬면서 YOU TUBE를 보고 있었다가, 한 유튜버가 꼬막 비빔밥 먹방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당장 먹으러 가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오창에 "연안식당"이라는 곳에서 꼬막 비빔밥을 팔더군요.

그래서 바로 가봤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가게 간판을 보니 밥도둑이라고 써있네요. 오래간만에 먹는 꼬막 비빔밥이라서

기대가 아주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궁금하더군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위의 액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꼬막이라고 하면 벌교 / 여수 새꼬막 아니겠습니까.??

가게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반찬도 정갈 하게 잘나왔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새끼 고동도 쏙 빨아 먹으니 짭짤하니 맛이 있고, 간장게장도 밥도둑이었습니다.

음식 메뉴판 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가 다양하더군요. 

꼬막 비빔밥 뿐만 아니라 가리비 비빔밥,  멍게 비빔밥, 밴댕이 회 비빔밥, 한치 비빔밥 등

비빔밥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해물탕, 뚝빼기, 해산물 모듬, 문어 숙회, 해물 파전 등 음식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저야 오직 꼬막 비빔밥을 먹기 위해 왔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문어숙회에 술 한잔 할 겸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꼬막의 자태입니다. 야채와 버무려져 있는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으신가요.?

밥이랑 비비기 전 인대도 불구하고 군침이 돌았습니다.

밥이랑 슥삭슥삭 비비기 전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 마늘이랑 고추 등이 많이 들어가서 살짝 매울 것 같기도 하네요.

한 입 똭.!!

역시 예상대로 고추와 마늘 등이 많이 들어가서 살짝 맵기는 하지만, 아주 매운 것이 아니라서

저처럼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매콤함과 각종 야채의 아삭아삭한 식감,  꼬막의 쫄깃함, 참기름의 고소함 

모든 것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꼬막 비빔밥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가끔 식 가셔서 별미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연안식당"에 관한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주소는 밑에 링크 남기겠습니다.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로 30 1층 106, 107호 

(지번) 오창읍 양청리 818-1

전화번호 : 043-241-0109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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